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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60살 -댓글반응

by 모집자 2023. 11. 29.

 

 

 

오늘은 애드센스를 1년 가까이 운영하고 나름 느낀 점을 적어 본다.

올초에 승인을 받아 벌서 거의 일 년 가까이 블로그를 운영하였다

그동안 2번의 광고게재 중지를 받는 등 많은 고초를 격기도 하고  수익이 늘지 않아 글쓰기를 한참 동안 멈추기도 하였다

아마 나의 글쓰기 능력 미달로 그러한 결과를 낳았으리라

여하튼 1년 가까이 운영하였지만 아직 수익이 100불이 되지 않아 정산을  받아 본 적도 없다

이제 마음을 비우고 그냥 일기 쓰듯 글을 쓰고 있다

그런데 가끔 아니 자주 내 블로그에 들러 댓글을 달아 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많다

하지만 댓글을 읽어 보면 내 글을 읽고 쓴 것인지 아니면 그냥 들렀다는 자취를 남기기 위해 적은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글의 내용에 관한 이야기는 없고 좋은 밤, 좋은 정보 등 내가 올린 글과는 상관이 없는 그냥 답방이 취지라는 게 느껴진다

 

이 또한 내 글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실력이 형편없어 그러리라

 

어느 누가 자기 글에 정성을 들이지 않은 이가 있으랴 마는 댓글을 읽어 보면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가 거의 90%가 넘는 듯하다

난 어떤 정보도 올리지 않았고 그냥 내 이야기를 썼을 뿐인데 말이다

그런 댓글은 그냥 복사해서 붙여 넣기를 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물론 답방을 오셔 자취를 남겨주는 것 역시 고맙고 감사하다.

나 역시 가끔 뭐라고 댓글을 쓸까 고민도 하고 메모장에 글을 써 붙여 넣기를 해볼까 시도해 본 적이 있다.

이 역시 쉬운 일이 아니더라.

즉 관심이나 노력 없이는 답글 자체가 힘들고 대단한 관심을 보여야 가능한 것 같다

그리고 간혹 정말 진정성 있는 댓글들을 보긴 하는 데 그런 분들의 블로그는 오래가지를 못하더라

답방을  가보면 이제 거의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 나처럼 진정성에 회의를  느껴 그런 것일까?

그래서인지 난 답방을 가면 최대한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려 노력한다

그리고 내가 느낀 점들을 짦게나마 남기고 오곤 한다

 

오늘 내가 하고픈 이야기는 서로서로 힘이 되는 댓글을 적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올린 글도 한번 정도 정독해 주고 형식이 아닌 마음의 댓글을 달아 그들에게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

 

이 글을 써놓고 깊은 생각에 빠져 본다 올릴까 말 까라고 하지만 이 역시 나 혼자만의 생각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읽지 않는 사람도 많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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